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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해외 고객사 초청 스웨덴 동계시험장서 신기술 시연회 개최…“혹한의 환경에도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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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현대모비스 핵심부품을 탑재한 시험 차량이 스웨덴의 동계시험장을 주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오는 8일(현지시간)까지 스웨덴에 있는 자사 동계시험장으로 유럽·북미 등 글로벌 고객사 10여곳을 초청해 신기술 시연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지난 주말부터 열흘간 현재 수주를 논의 중이거나 공급 예정인 제동과 조향 부품 등 핵심 신제품을 데모 차량에 탑재해 시연하고, 고객들이 이 차량에 직접 탑승해 신기술을 경험하고 주행 평가를 하는 행사다.

유럽 지역 고객사들을 중심으로 올해 양산 예정인 차세대 제동 시스템에 특히 큰 관심을 보였다고 현대모비스는 전했다.

스웨덴의 소도시 아르예플로그에 있는 현대모비스 동계시험장은 총 170만㎡(약 50만평)의 시험로에 눈길과 빙판 상황을 가정한 14개의 트랙을 갖추고 있다. 고객사의 요구 사항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전문 교정 수리 시설인 워크숍도 구비했다.

현대모비스는 2006년부터 여기서 동계시험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아우디, BMW, 벤츠, 폭스바겐 등 여러 유럽 완성차 업체들도 이곳에서 동계시험장을 운영 중이다. 해외 고객사의 기술자들이 대규모로 현지에 집결하는 배경이다.

현대모비스는 매년 1~3월 대규모 연구·개발 인력을 현장에 파견해 핵심부품과 선행기술을 검증한다. 혹한의 환경에서도 연구·개발 중인 자사의 핵심부품이 글로벌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올해에는 80대가 넘는 차량을 현지로 공수하기도 했다. 신차 출시에 앞서 고객사와 공동으로 핵심부품을 선행 개발하는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다. 자율주행 센서, 제어기와 알고리즘의 검증 작업 등 현지에서 수행하는 프로젝트 숫자만 60여개에 이른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고객사마다 선호하는 요구사항이 달라 각 사별로 특화된 핵심부품 개발과 공급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핵심부품 경쟁력의 원천인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와 철저한 품질 검증시스템을 글로벌 고객사에 각인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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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스웨덴 동계 시험장 전경. 현대모비스 제공


권재현 선임기자 jaynew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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