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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은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HER2) 표적 항체 AC101가 유방암 분야에서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앱클론 파트너사 헨리우스는 최근 AC101과 헨리우스의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HLX87'을 병용하는 2/3상 임상에서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이번 임상은 HER2 양성 유방암 1차 치료를 목표로 한다. AC101이 기존 위암 분야를 넘어 시장 규모가 큰 유방암 1차 치료 영역으로 진입했다.
헨리우스는 HER2 저발현, 호르몬 수용체(HR)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AC101을 표준 치료 또는 엔허투와 병용하는 2상 임상을 지난해 시작, 중국에서 환자 등록을 마쳤다. 앱클론은 임상 진행 속도에 따라 AC101 적용 범위가 유방암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20년간 시행된 HER2 표적 치료는 유방암 치료 성과를 크게 끌어올렸지만,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에는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지는 한계가 존재했다. 현재는 HER2 표적 치료와 화학요법 병용이 1차 표준 치료는 확립됐지만, 환자 부담을 낮추고 치료 효율을 높이기 위한 치료법 수요는 계속 커지고 있다. 헨리우스는 이 점에서 AC101을 ADC와 병용해 치료 효과를 높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앱클론은 설명했다.
앱클론은 파트너사의 임상이 확장될수록 향후 로열티 기반 수익 확대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앱클론 관계자는 “이번 유방암 1차 치료 임상 진입은 국산 항체 기술이 글로벌 치료 영역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AC101의 개발 범위가 넓어질수록 앱클론의 장기 수익 기반과 기업가치도 함께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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