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청소년 비만 10년 새 최대 4.9%p 증가…'예방수칙' 제정

댓글0
아침 결식률 42.4%·패스트푸드 섭취율 28.9%…"비만은 질환, 조기 예방 중요"
노컷뉴스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 질병청 제공



소아청소년 비만율이 최근 10년 사이 최대 4.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비만을 만성질환으로 보고 처음으로 '소아청소년 비만 예방관리수칙'을 제정해 배포했다.

질병관리청은 3일 세계 비만의 날(4일)을 맞아 대한비만학회와 공동으로 소아청소년 비만 예방관리수칙을 마련하고, 비만 예방 영상 교육자료 4편을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22~2024년 소아(6~11세) 비만 유병률은 13.6%로 2013~2015년(8.7%) 대비 4.9%p 증가했다. 청소년(12~18세) 비만 유병률도 15.1%로 같은 기간 3.6%p 늘었다.

성별로는 남학생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6~18세 남학생 비만 유병률은 2013~2015년 11.3%에서 2022~2024년 17.8%로 상승했다.

생활습관 지표도 악화됐다. 주 5일 이상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은 2015년 27.9%에서 2024년 42.4%로 급증했고, 주 3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14.8%에서 28.9%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반면 하루 60분 이상 주 5일 신체활동 실천율은 17.3%에 그쳐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 목적 외 앉아서 보내는 시간도 주중 149분에서 195.7분으로 증가했다.

질병청은 소아청소년 비만을 단순한 체중 문제가 아닌 질환으로 규정하고, 실천 중심의 예방관리수칙을 마련했다. 또 비만의 정의와 관련 질환, 실천법 등을 담은 영상 교육자료 4편을 제작해 질병청 누리집과 국가건강정보포털에 게재하고, 교육부와 협력해 학교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대한비만학회 김민선 이사장(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은 "이번 소아청소년 비만 예방관리수칙은 식습관, 신체활동, 생활환경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의학적 근거에 기반해 마련된 실천 중심 지침"이라고 설명했다.

노컷뉴스

질병청 제공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진실은 노컷, 거짓은 칼컷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노컷뉴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중앙일보송언석 "세제개편안 발표 뒤 코스피 100조 증발…국민 분노 커져"
  • 아이뉴스24정청래 "검찰·언론·사법개혁 특위 즉시 가동…추석 전 완수"
  • 프레시안전남도, 난임부부 원거리 이동 시 교통비 지원…회당 최대 20만원까지
  • 뉴시스안철수 "개미들은 증시 폭락으로 휴가비도 다 날려…李 대통령은 태연히 휴가"
  • 머니투데이김병기 "폭우로 또다시 피해…신속한 복구·예방대책 마련"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