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가 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시내버스 문제 개선을 위한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진보당 울산시당 제공 |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가 3일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즉시 시내버스 문제부터 해결하겠다며 버스 문제 개선을 위한 정책과 공약을 발표했다.
김종훈 후보는 “아직도 버스 한 번을 놓치면 30~40분씩 기다려야 하고 시민들의 불편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어 첫 번째 공약으로 버스 문제 개선방안을 발표하게 됐다”라며 “돈이 되는 버스가 아니라 시민이 탈수 있는 버스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수송분담률을 두 배로 높여 기후위기 시대 교통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며 6가지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 △시민, 버스조합, 버스노조가 함께하는 버스혁신TF 구성 △청소년과 29세 청년까지 무상버스, 좌석버스요금 일반버스 요금으로 인하 △학교 및 관공서 순환 무상공공노선 도입 △환승거점 확대와 연계배차 시스템 도입 △울산교통공사 설립 트랩운영 및 버스공영화 준비 △부울경 광역환승체계 도입 등이다.
김 후보는 좌석버스 요금 인하 및 청년까지 무상버스 확대 등을 하려면 예산 소요가 크지 않겠냐는 질문에 “좌석버스 요금인하는 50억, 29세 청년까지 무상버스 확대는 250억에서 300억 원 정도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올해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화 비용이 188억인 것에 비하면 충분히 지원할 가치가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특히 청년들은 앞으로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울산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먹여살려야 하는 세대이다"라며 "울산시가 청년을 위해 이 정도는 투자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날 시내버스 공약에 이어 예산, 청년, 복지, 일자리, 의료, 문화·예술, 시민중심행정 등에 대한 정책 공약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