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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저를 탄핵의 바다 건너는 도구로 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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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동훈 토크콘서트 2026’에 입장하고 있다. 2026.2.8 홍윤기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저를 보수가 이 지긋지긋한 탄핵의 바다를 건너는 배나 도구로 써달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12·3 당시) 집권 여당의 대표로서 계엄을 저지하고 탄핵에 찬성하고, 그 입장을 1년 넘게 일관성 있게 유지해 온 거의 유일한 세력 중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주 대구 서문시장 방문 당시 지역 주민들도 ‘윤석열 노선 극복’을 이야기했다고 언급하며 “윤석열 노선은 윤 전 대통령이 있냐 없냐의 문제가 아니라 계엄에 관한 문제, 탄핵에 관한 문제, 부정선거에 관한 문제”라며 “극복하지 않으면 미래로 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에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나서보겠다’고 말한 의미에 대해 “보수 재건에 앞장서겠다는 말”이라며 “그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불리하고 난관이 있어도 앞장서서 뚫고 나가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보궐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해석에 대해서는 “출마 여부는 부수적인 문제”라며 “목표를 향하는 과정에서 여러 선택을 할 수 있겠지만, 이것 아니면 안 된다고 목맬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내에서 한 전 대표의 대구 서문시장 방문에 동행한 친한계 의원들에 대해 ‘해당 행위’라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해장(張) 행위가 아닐까 싶다”면서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끼리 시장에 같이 가는 게 큰 문제인가. 홍위병 같은 사람 몇 명이 문제를 제기한다”고 덧붙였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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