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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재명이네 마을’ 강퇴에 “정부 성공 과정의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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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SNS에 "비합리적 강퇴 아니어야 신뢰 유지될 것"
"KTV에 3분이 촬영하도록 예산 더 배정하면 좋을 듯"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팬 카페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퇴’(강제 퇴장) 처리된 것과 관련해 “당 내부 권력 투쟁도 저의 잼마을 강퇴도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 성공이 이뤄지는 과정의 해프닝이라고 보는 쪽”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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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최 의원은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잼마을 강퇴에 대한 입장, 해프닝은 해프닝으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어제 잼마을에서 강퇴됐다. 비합리적 강퇴가 아니어야 잼마을의 신뢰가 유지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어제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유튜브 ‘이매진 KTV’의 영상이 논란이 됐다. 이재명 대통령님의 싱가포르 순방 출국길에 환송하러 간 정청래 대표가 대통령님과 분명히 악수를 나눴음에도 그 장면이 들어있지 않은 영상이었다. 특히 해당 영상은 ‘무편집 풀영상’이라고 제목이 달려있었고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팩트체크가 필요한 상황이라 판단했다. 그래서 제가 의원실 차원에서 ‘사실 확인 중’이라며 ‘전후 사정을 확인한 뒤 알려드리고 대책을 세우겠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자 잼마을에서 제 글을 캡쳐하고 강퇴 투표를 실시했다 한다. 휴일이라 제가 직접 취재했고 취재 내용을 딴지 게시판에 공개했다. 문제 제기하신 분들도 납득을 하게 되고 대부분 오해를 푸셨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대통령님을 동행 취재하는 KTV 촬영 팀은 두 분이 계신다. 한 분은 가까이에서 한 분은 멀리서 촬영하신다. 이번에 논란이 된 영상은 가까이에서 촬영하시는 분이 찍은 영상”이라며 “그분이 대통령님 곁에서 혼자서 찍으시는데 영상을 보면 대통령님이 걸어오시는 모습을 앞에서 쭉 한 장면으로 찍다가 대통령님이 지나가면 화면이 멈췄다가 다시 대통령님 앞쪽에서 찍다가 비행기 앞에서 악수하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혼자서 촬영하고 멈췄다가 앞으로 뛰어가서 찍고 또 멈췄다가 앞으로 뛰어가서 찍고 하는 거란다”고 했다.

또 “특히 문제의 장면의 경우 당 대표가 첫 번째로 악수를 하기 때문에 멈췄다가 뛰어가는 동안 그 장면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해되셨느냐. 저는 충분히 납득이 가는 상황이다. KTV에 3분이 촬영하도록 예산을 더 배정해 주면 좋겠다. 기본적으로 KTV는 국정 홍보, 즉 대통령 중심 홍보 방송이라 생각한다. 영상도 대통령님 중심으로 찍고 편집하는 게 당연하다”고 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저는 민주당과 이재명 (전) 대표를 옹호하다 ‘강경친명’으로 규정돼 언론이 비난해 온 사람이다. 하긴 제 앞에는 늘 ‘강경’이란 접두 단어가 붙어 다녔다”며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고 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저희들은 국민과 당원이 제시하는 큰 방향을 따라 맡은 바 임무를 다하도록 소명 의식을 가지고 열일할 뿐”이라고 했다.

앞서 ‘재명이네 마을’ 카페지기는 최 의원이 의원실 차원에서 ‘이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악수 장면이 빠진 이유’를 확인하고 있다는 취지로 알리자 “고작 악수 장면이 담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통령님 영상 기록 채널을 조사하고 대책을 세우겠다는 과방위원장 행태는 도저히 용납되지 않는다”며 강퇴 투표를 진행했다.

이후 카페지기는 전날 공지를 내고 “최 의원에 대한 강제 탈퇴 찬반 투표 결과 총 투표수 1328표에 찬성 1256표(94.6%), 반대 72표로 최 의원에 대해 재가입이 불가능한 강제 탈퇴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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