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24.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내놓은 경기 성남 분당 아파트를 사겠다는 구매자가 등장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3일 MBC 라디오에서 ‘분당 아파트를 사겠다는 사람이 나왔느냐’는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 홍 수석은 “대통령께서 해외(1~4일 싱가포르·필리핀 순방)에 나가시기 전에 정식 계약서가 이뤄진 건 아니고, ‘내가 그 가격에 사겠으니’ 하는 사람이 나와서 (부동산 매매 목록에서) 물건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언론에서 시세 차익 논란을 보도한 것에 대해서는 “1998년 외환위기 직후 가장 저점에서 사 30년 가까이 보유해 온 주택”이라며 “최근 지역구 문제로 계양으로 옮기면서 전세를 주고 간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25억원의 시세 차익이 났다’고 얘기하는 건 매우 악의적인 기사”라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부인 김혜경 여사와 공동으로 소유한 분당 아파트를 지난달 말 매물로 내놨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경제적으로 따지면 이익도 있을 것 같고, 부동산 정책 총책임자로서 집 문제를 가지고 정치적 공격거리를 만들어 주는 것보다 만인의 모범이 돼야 할 공직자의 책임을 다하자 싶어 판 것뿐”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998년에 산 해당 아파트를 29억원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유정 대변인은 지난달 27일 “현재 해당 아파트는 전년 실거래가 및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로 내놓았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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