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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중부권 최초' 로봇 생체 간 이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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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기자(leejaejin26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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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간 이식팀이 로봇수술로 생체 간 이식 공여자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모습. ⓒ충남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간 이식팀이 중부권 최초로 로봇수술을 활용한 생체 간 이식 공여자 수술에 성공했다.

이번 수술은 공여자 수술에서 로봇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생체 간 이식은 뇌사자 장기기증이 제한적인 국내에서 중요한 치료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건강한 공여자가 수술을 받아야 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정밀성이 요구된다.

간 내 혈관과 담관이 복잡하게 분포돼 있어 손상 없이 절제하려면 숙련된 수술기법을 필요로 한다.

이에 간 이식팀은 공여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로봇수술을 적용했다.

로봇수술은 고해상도 3차원 시야를 제공하고 손떨림을 보정해 혈관과 담관이 밀집한 부위를 세밀하게 분리하는 과정에서 수술자의 조작 정확도를 높이는 장점을 갖고 있다.

김석환 집도의는 “생체 간 이식 공여자 수술은 어떤 수술보다도 기증자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로봇수술을 통해 해부학적 구조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 출혈과 합병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수술은 축적된 간절제술 경험과 로봇수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간 이식팀은 “수도권 대형병원을 찾지 않더라도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간 이식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여자와 수혜자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수술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진 기자(leejaejin26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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