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우 해수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부산 중구 부산항만공사에 출근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3일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고 부산을 해양 수도로 육성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활짝 여는 길”이라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이날 부산 중구 부산항만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해 “올해는 국민 주권 정부가 출범 이후 준비해온 과제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명 소감에 대해 “부산 시대 첫 장관 후보로 지명돼 영광스럽고 이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해수부에 27년을 몸담은 경험이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와 해양수도권 육성, 해양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청와대에서) 판단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제가 부산 출신이라 그러한 과제에 누구보다 더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을것이란 기대도 담긴 것 같다”며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후보자는 HMM 본사와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부산 이전에 대해 “이행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부울경을 명실상부한 해양 수도권으로 만들기 위해서 민관이 함께 해양수산 클러스터를 만들어야 한다”며 “큰 틀에서 공공기관 이전 문제 등이 다뤄지고 있으며 또 이행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중동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황 후보자는 “현재 해수부는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를 운영하며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대응하는 것으로 안다”며 “안전 문제와 아울러 국제 공급망·물류망 문제도 함께 면밀히 분석해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중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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