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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재명이네 마을’ 강퇴에 “비합리적 퇴출 아니어야 신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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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서울=뉴시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01.29.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3일 이재명 대통령의 온라인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퇴’(강제 탈퇴)된 것과 관련해 “비합리적 강퇴가 아니어야 잼마을의 신뢰가 유지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날 ‘재명이네 마을’ 카페 운영진은 공지를 통해 최 의원에 대한 강퇴 찬반 투표 결과 총 투표수 1328표에 찬성 1256표, 반대 72표가 나왔다며 최 의원을 강퇴 처리했다. 이 대통령이 싱가포르로 출국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의 나눈 악수 장면이 ‘KTV 이매진’ 영상에서 편집된 것을 두고 최 의원이 사실 확인에 나선 것을 문제 삼으면서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영상은 ‘무편집 풀영상’이라고 제목이 달려있었고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며 “팩트체크가 필요한 상황이라 판단해 제가 의원실 차원에서 ‘사실확인 중’이라며 ‘전후사정을 확인한뒤 알려드리고 대책을 세우겠다’고 글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자 잼마을에서 제 글을 캡쳐하고 강퇴투표를 실시했다 한다”며 “휴일이라 제가 직접 취재했고 취재내용을 딴지게시판에 공개했고 문제제기하신 분들도 납득을 하게되고 대부분 오해를 푸셨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자신이 확인한 사실 관계를 전하며 “저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옹호하다 ‘강경친명’으로 규정돼 언론이 비난해온 사람”이라며 “당내부 권력투쟁도 저의 잼마을 강퇴도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 성공이 이뤄지는 과정의 해프닝이라고 보는 쪽”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고 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며 “저희들은 국민과 당원이 제시하는 큰 방향을 따라 맡은 바 임무를 소명으로 열일할 뿐”이라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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