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태의 동향 파악을 위한 더불어민주당과 외교부의 당·정 간담회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뉴시스 |
[파이낸셜뉴스]이란 사태와 관련한 국제 정세 위기와 중동 지역 국민들의 안전 동향 파악 등을 위한 당·정 간담회가 3일 개최됐다. 외교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미국의 이란 공격에 대한 국제 정세 변화와 우리나라에 대한 영향 및 대책을 논의하고 향후 공조에 나선다. 당정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란 사태 관련해 민주당 외교통일위원과 외교부의 당·정 간담회를 진행하고 향후 대응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지난 1일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작전인 '에픽 퓨리(Epic Fury)' 공습으로 사망하면서 중동 지역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란이 이스라엘 대신 주변국들에 대한 공격을 통한 '물귀신 작전'에 돌입하면서 중동전쟁 확산 우려가 커졌다. 이란은 걸프 국가들인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요르단, 이라크 등을 미사일·드론으로 동시 타격하고 있다. 국제공항, 항만, 상업용 건물, 호텔, 아파트 등 민간·경제 인프라를 의도적으로 치고 있다. 이번 전쟁터는 이란-이스라엘만이 아니라 중동 전체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외교부는 중동 지역 정세 악화로 인해 국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2일 오후 6시부터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7개국에 대해 한시적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국경 인근 180km 지역(지잔 주, 아브하, 카미스 무샤이트 시 포함)에는 출국 권고인 3단계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중동 내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계속해서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필요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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