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아론 기자(=무안)(ahron317@nate.com)]
김대중 현 전남도교육감이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선출을 앞두고 실시한 적합도 조사에서 타 후보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며 선두를 기록했다.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BBS광주불교방송, 대로미디어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광주와 전남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1023명을 대상으로 전남광주통합 교육감에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 김 교육감이 26.1%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12.7%, 정성홍 광주전남시민연대광주시교육감 추대후보 9.5%, 김해룡 광주전남 교육·사회시민연대 민주교육감 추대 후보 7.8%,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 7.2%, 강숙영 전 전남도교육청 장학관 7.4% 순이었다.
기타 인물 7.0%, 없다 11.9%, '잘 모르겠다' 10.3%였다.
▲전남광주통합시교육감 후보들. 왼쪽부터 강숙영, 김대중, 김해룡, 이정선, 장관호, 정성홍ⓒ프레시안(박아론) |
광주 시민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현역인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광주 지역 후보군들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교육감은 18.2%로 1위를 기록하며, 14.2%의 지지율로 2위에 그친 김대중 교육감 보다 4%p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정성홍 후보 14.1%, 김해룡 후보 8.7%, 강숙영 전 장학관 5.9% 순이었다. 기타인물 6.8%, 없다 16.5%, 잘 모르겠다 10.2%였다.
전남 도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는 김대중 교육감이 35.2%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강숙영 전 장학관이 8.6%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정선 교육감과 장관호 전 전남지부장이 각각 8.5%로 나란히 3위를 기록했다. 김해룡 후보는 7.1%를, 정성홍 후보는 6.0%였다. 기타 인물 7.2%, 없다 8.4%, 잘 모르겠다 10.4%였다.
지역별로 보면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 서남권에서 43.4%, 광주 인접권에서 33.3%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전남 동부권에서도 28.9%로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김대중 교육감은 60대에서 33.4%로 가장 높았다. 70세 이상(29.8%), 30대 27.0%, 40대25.7%, 50대 22.8% 순으로 18~20대층을 제외하고 고루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18~20대에서는 무응답·유보 응답 비율이 20.9%로 높아 젊은층 표심은 아직 유동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통합교육감 후보 적합도 그래프.2026.3.2ⓒ프레시안(박아론) |
김대중 교육감의 성별 지지율은 남성 26.4%, 여성 25.7%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남성 응답에서 이정선 교육감이 15.4%로 비교적 높은 지지를 보였고, 여성 응답에서는 부동층(없다·잘 모르겠다)이 23.8%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전남광주 통합이 지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한 층(28.0%)과 그렇지 않은 쪽에 응답한 층(22.2%)에서도 고루 김 교육감이 가장 높은 적합도를 드러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한 무선전화 가상번호(100%)로 표본을 구성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7.2%다. 또 올해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셀 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아론 기자(=무안)(ahron31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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