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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정은, 하메네이 제거에 가슴 철렁했겠지만 자신감 여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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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정은, 상원시멘트기업소 방문해 격려 연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일 당 제9차대회 후 첫 경제현장 행보로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를 축하방문해 종업원들에게 격려 연설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6.3.2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제거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여전히 자신감에 가득 차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의원은 2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하메네이 폭사를 김정은은 어떤 심경으로 지켜보고 있을 것 같은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을 받고 “가슴은 철렁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으로서는 “북한은 이란과 다르다”거나 “북한은 이미 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도 공격할 수가 없다”는 자신감을 품고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앞서 미국은 이스라엘과 함께 전격적인 공습을 단행해 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은 각각 ‘장대한 분노’와 ‘사자의 포효’로 이름 붙인 작전을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수행했다. 이들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포함해 이란 수뇌부가 모여 있던 시설 세 곳을 동시에 폭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하메네이가 폭격으로 사망했다고 공식적으로 전했다. 이란 당국 역시 국영방송을 통해 하메네이의 사망 사실을 확인한 뒤 40일 동안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37년 동안 이어진 하메네이의 철권통치가 하루아침에 끝이 나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북한의 정세 판단이 매우 엄중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베네수엘라와 다르게 핵 능력을 갖춘 이란을 타격해 최고 지도자를 제거한 미국의 초강경 행보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대화를 제안할 경우 김 위원장의 셈법이 복잡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하메네이 제거는 실존하는 핵 위협 앞에서도 이를 미리 막기 위해 가장 높은 단계의 조치까지 마다하지 않는다는 기조를 북한에 각인시킨 사례가 됐다는 견해도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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