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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그세스 “이란, 이라크와 달라···끝없는 전쟁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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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국방부 청사에서 댄 케인 합참의장과 브리핑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이 “끝없는 전쟁”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권교체를 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 청사에서 댄 케인 합참의장과 브리핑을 열고 “이번 군사작전은 명확하고 파괴적이며 결정적인 임무를 갖고 있다”며 “이란의 미사일 위협을 제거하고, 해군을 파괴하고, 핵무기를 없애는 것”이라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우리가 이 전쟁을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끝낼 것”이라며 “이란은 이라크가 아니며, 이것은 끝없는 전쟁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과거 이라크 전쟁과 같은 중동의 ‘수렁’으로 끌려들어 갈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달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헤그세스 장관은 “어리석은 교전 규칙도, 국가 건설이라는 수렁도, 민주주의 건설 운동이 아니며 정치적으로 올바른 전쟁은 없다”며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싸우고 있으며, 시간이나 생명을 낭비하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이른바 ‘정권교체’ 전쟁이 아니지만 정권은 확실히 바뀌었고 그 덕분에 세계는 더 나아졌다”고도 강조했다. “이란이 핵 위협을 과시하기 위해 강력한 미사일과 무인기(드론)를 개발하고 있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반복하기도 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은 이란과 전쟁에서 어떤 선택지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승리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어 “이란에 대한 작전에 시간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다만 이번 작전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4~5주 동안 공격이 계속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다”며 공격 기간은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김희진 기자 h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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