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위 실장은 이날 싱가포르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위 실장은 “이 자리를 빌어서 최근의 중동 상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최근에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여러 뉴스가 나오고 있다”면서도 “대통령께서 어제 SNS를 통해서 분명히 말씀하셨듯이 지나치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실물, 경제, 금융, 군사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대비하고 있고, 청와대 또한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저도 이곳에서 수시로 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대통령에게 보고를 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 실장은 양국 정상이 책임 있는 중견국가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특히 한반도 문제와 최근의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서 논의가 있었다고 했다.
위 실장은 “중동 상황과 관련해서 양 정상은 중동 정세가 글로벌 안보와 에너지 전망을 비롯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중동 지역의 안정과 평화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면서 “이러한 변화 속에서 중견국가로서 양국 간 협력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위 실장은 앞선 이 대통령의 싱가포르 일정과 관련해서 “정상회담은 당초 1시간 정도로 예정됐었는데, 양 정상 간의 논의가 이어지면서 총 80분간 진행될 정도로 매우 심도 있는 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상의 정상회담의 틀을 넘어서서 부동산 문제라든가 저출산 문제, 인구 구조의 변화, AI가 가져올 변화 및 준비 방향,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 등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하고 있는 경제·사회적 과제에 대해서도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배울 수 있는 부분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