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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동 10여개국 체류 국민 1만7000명…현재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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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체류자 기준...단기 관광객 포함 시 증가
총리 주재 긴급회의서 재외국민 보호대책 점검
영공 폐쇄·항공편 취소에 귀국 지원 방안 마련


이투데이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중동 상황점검 관련 긴급 관계부처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전역으로 긴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는 공격 대상 국가들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나서 아직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동 상황점검 긴급 관계부처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현재 공격 대상이 되는 중동 10여 개국에 우리 국민 약 1만7000명이 체류 중”이라며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해당 인원은 장기 체류자를 중심으로 집계된 수치다. 단기 관광객이나 환승객까지 포함하면 실제 체류 인원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김 차관은 “이란과 이스라엘을 넘어 중동 전역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인 만큼 교민과 단기 체류자의 안전 확보 및 신속한 귀국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사태 장기화와 불안정성 확대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재외국민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귀국 지원 조치도 검토할 방침이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와 재외공관이 참여하는 합동 상황점검 회의도 열었다. 영공 폐쇄와 항공편 취소 등으로 이동에 차질이 발생하는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체류 국민의 안전을 상시 확인하도록 각 공관에 지시했다.

윤 국장은 “발이 묶인 단기 체류자를 포함해 현지 국민의 안전을 면밀히 점검하고 안전한 귀국을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중동 정세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투데이/배준호 기자 ( baejh9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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