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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공격] 카타르 "이란 공격 좌시 못 해… 반드시 대가 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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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란의 무차별 공격에 대한 중동 왕정 국가들의 분노 수치가 계속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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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폭발음이 들린 후 하늘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마지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교부 대변인은 2일(현지 시간) 이란의 노골적인 공격에 대해 "결코 좌시할 수 없다"며 "우린 보복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알안사리 대변인은 이날 미 CNN과 인터뷰에서 "(공격에 따른) 대가는 반드시 치러져야 한다"며 그같이 말했다.

그는 당장 이란을 상대로 군사적 조치나 제재에 나설 계획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카타르가 현재 국가 방어와 핵심 인프라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까지 카타르는 (이란으로부터) 100발 이상의 미사일과 수십 대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며 "이러한 이란의 공격은 우리의 민간 및 상업 인프라를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지난달 28일 이스라엘·미국으로부터 대대적인 공습을 받은 이후 중동 지역 내 미군 기지를 향해 보복 타격을 가하고 있다.

물리적으로 거리가 가까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등이 집중 타격 목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란은 미군 기지 등 군사시설 뿐 아니라 공항 등 주요 인프라와 정유시설 등에 대한 공격도 서슴지 않고 있어 중동 지역 뿐 아니라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날 세계 최대 정유시설 중 하나인 라스 타누라에 대한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하루 원유 55만 배럴을 처리하는 이 정유소는 두 대의 이란 드론을 요격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알안사리 대변인은 "정유시설 등 비군사적 목표물에 대한 이란의 공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우리 군은 육상 및 해상 경제 시설을 방어하기 위해 예방 조치를 취했다"고 했다.

한편 UAE도 전날 "이란이 공격을 계속할 경우 가만 있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림 알-하시미 UAE 국제협력부 장관은 CNN과 인터뷰에서 UAE가 강경한 역할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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