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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 손실 피하려면 최소 3년 이상 보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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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 유럽 가격 분석 결과
3년 이상 보유 시 손실 확률은 0.7%
단기투자일수록 손실 확률 높아져
비트코인(BTC) 투자에서 손실을 피하려면 최소 3년 이상 보유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와이즈 유럽의 안드레 드라고쉬 연구 책임자는 2010년 중반부터 2026년 초까지 비트코인 가격 흐름을 분석했다. 그 결과 비트코인 보유 기간이 길어질수록 손실 확률은 급격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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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소 3년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할 때 손실 확률은 0.7%로 줄어들었다. 보유 기간이 길어질수록 손실 가능성은 더욱 줄어들어, 5년 보유 시 0.2%, 10년 보유 시 통계상으로는 손실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단기 투자일수록 손실 가능성은 크게 높아졌다. 당일로 트레이딩할 경우 손실 확률은 47.1% 확률에 달했다. 이러한 손실 확률은 1주일 보유 시 44.7% 1개월 보유 시 43.2%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1년 보유 시에도 24.3% 확률로 손실을 경험했다. 특히 최근 6개월~1년 보유자들은 평균 35% 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1년~2년 보유자들도 15% 손실을 보고 있다. 이는 장기 보유가 변동성 장세에서 손실을 최소화하는 전략임을 반증하는 것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0월 기록한 최고점 대비 약 50% 하락한 6만5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3~5년 전 평균 가격이 약 3만4780달러 수준임을 고려하면 해당 시점에 매수해 3년 이상 장기 보유한 투자자들은 폭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익 구간에 머물러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비트코인 전망에 대한 의견은 엇갈린다. 글로벌 브로커리지 업체 번스타인은 2026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5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스탠다드차타드는 연말 10만달러 회복을 예상했다. 투자 분석가 티모시 피터슨 또한 오는 내년 초 비트코인이 12만20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부정적 요인이 장기화할 경우 3만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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