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풍속 20m 이상 예보… 시설물 관리 강화
어선·항공기 안전대책 긴급 점검
강풍에 뒤집힌 우산(자료사진). 제주도에 2일 강풍특보와 풍랑경보가 발효됐다. /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제주도 앞바다에 풍랑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2일 오후 3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간판·가로수·공사장 자재 등 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도민과 관광객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도는 재난문자와 전광판, TV 자막방송, 알림톡·CBS 등 다매체를 활용해 기상 상황과 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응급복구로 2차 피해를 차단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에는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와 행정시, 관계 부서가 참여한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풍랑 대비 어선 안전관리 △강풍 대비 간판·공사현장 자재 관리 강화 △정전 대비 긴급 복구체계 구축 △항공기 결항 대비 안전관리 대책 등을 중점 논의했다.
풍랑경보가 발효된 해상에는 높은 물결과 너울성 파도가 예상된다. 제주도는 갯바위·방파제 등 위험지역 출입 자제를 요청했다. 또 강풍에 따른 옥외광고물·비닐하우스·축사 등 시설물 안전관리와 비산물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취약계층 보호와 도민·관광객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대응하겠다”며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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