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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이웃에 따뜻한 손길… 헬스케어 넘어 '희망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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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과 소외가정 100회 후원
아픈 어머니와 두 자매 가정 찾아
건강관리 쉽게 '마스터 V6' 설치
김치 나눔 등 생활밀착 지원 꾸준
20년간 중국 17개 초교 신설·개선
현지 대학과 손잡고 장학 사업도
인도까지 뻗어 14곳 개보수 완료
CSR 타임즈 어워즈 등 잇단 수상


세라젬은 국내 취약계층 헬스케어 지원과 해외 교육 인프라 지원을 양 축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헬스케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일상 가까이에서 동행을 지속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세라젬 중국 희망소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소외된 이웃과 함께한 100번째 동행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은 소외된 이웃이 보다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2006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3600만원을 기부하며 아동의 자립 역량 향상과 교육·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해 왔다.

특히 2022년부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KBS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행'에 출연한 저소득·중증 질환 가정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공동체 연대와 회복을 지향하는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해 시작된 이 활동은 올해 2월 기준 누적 100회 후원으로 이어졌다.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집에서도 일상적인 건강관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 밀착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월 진행된 100번째 후원은 협심증, 허리 디스크, 관절 통증 등 복합 질환을 앓고 있는 엄마와 어린 두 자매가 함께 살아가는 가정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5년 전 심장마비로 아빠를 떠나보낸 뒤 엄마는 여러 질환을 앓으며 치료와 생계를 병행하고 있다. 두 자매는 병원비에 보탬을 주기 위해 방과 후 캔과 공병을 모으며 서로를 의지해 생활하고 있다.

세라젬은 해당 가정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고려해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6'을 제공해 가정 내에서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웰라운지 체험 기회를 마련해 세라젬 의료기기 기술력이 집약된 헬스케어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며, 제품 기부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건강 관리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세라젬은 나눔을 기업 활동과 연계하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3년부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나눔현판 사업에 참여해 웰카페·웰라운지 등 체험 매장 수익 일부를 매달 정기 후원하고 있다. 고객과 만나는 공간에서 사회공헌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방식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도 지속 중이다. 2011년부터 천안시와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소외된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정기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왔다. 이러한 활동은 일회성 지원을 넘어, 사회공헌을 기업 문화로 정착시키는 기반이 되고 있다.

세라젬은 2022년부터 매년 10월 15일 '흰지팡이의 날'에 시각장애인의 제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점자 태그·스티커 친화 제품 보급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4년째 이어온 해당 사업을 통해 점자 스티커가 적용된 척추 관리 의료기기를 기부하고, 버튼 위치와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점자 스티커를 적용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사용 환경을 마련해 왔다.

세라젬은 올해도 사업을 이어가며 시각장애인의 일상 속 건강 관리 접근성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은 세라젬이 보유한 헬스케어 기술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이 일상 속에서 건강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으로 이어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세라젬 인도 드림스쿨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라젬 글로벌 앰배서더 리디아 고와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9'. 세라젬 제공


■해외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한 20년 동행

세라젬은 국내에서 소외된 이웃의 곁을 지켜온 것처럼 해외에서도 교육 여건이 열악한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20년 넘게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5년 중국에서 시작한 '희망소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 신축과 시설 개선, 학습 기자재 지원은 물론 정보기술(IT) 기기 보급과 컴퓨터 실습실 구축 등 학습 환경 전반을 개선하며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베이징을 시작으로 △산둥성 △톈진 △윈난성 △헤이룽장성 △랴오닝성 △후베이성 등 중국 전역에 걸쳐 17개 초등학교를 재건축하거나 설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했으며 올해 추가 프로젝트도 추진중이다.

2016년부터는 중국 주요 대학과 연계한 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등 교육을 넘어 고등교육 단계까지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10월 후원한 17호 희망소학교는 2023년 8월 설립된 신설학교로 교직원 30여명이 근무하고 학생 450여명이 재학 중이다. 세라젬은 해당 학교 학습 환경 강화를 위해 교육 기자재와 스마트 교육 설비, 도서·사무용 가구 등을 지원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희망소학교 사업은 20년간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이라면서 "앞으로도 중국 내 낙후 지역 초등학교 교육 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에서는 2017년부터 '아이들의 미래가 인도의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드림스쿨'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빈곤 지역 아동을 위한 교육 공간 조성과 노후 시설 보수, 학습 기자재 지원을 이어가며 현재까지 인도 전역에서 14개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 가운데 13호 드림스쿨은 데라둔 우타라칸드 지역에, 14호 드림스쿨은 자발푸르 마디아프라데시 지역에 각각 조성됐다. 올해 역시 15번째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베트남과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장학 사업을 병행하며 교육을 통한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해외 교육 활동은 현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기적 지원 모델로 자리 잡으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세라젬은 재중 한국대사관 주관 기업사회책임대회 7년 연속 사회공헌활동 모범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CSR 타임즈 어워즈', 올해 'CSR & 서스테이너블 어워즈 2026'을 각각 수상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일상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것이 자사 사회공헌 방향"이라며 "국내 취약계층 건강 지원과 해외 교육 환경 개선을 양 축으로 필요한 곳에 도움을 전하며 꾸준한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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