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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박지훈, 워너원에서 연시은, 또 단종이네..난리난 그 눈빛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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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이정 기자] 역시 '눈빛'이 다했고, 그 진심이 통했다. 배우 박지훈이 또 한 번 연기력으로 대한민국 극장가를 정조준하며 '천만 배우' 등극을 눈앞에 뒀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장항준 감독)는 개봉 27일째인 오늘(3월 2일) 누적 관객수 9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지난 1일 하루에만 81만 7,205명을 동원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그야말로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에서, 박지훈은 단종 역을 맡아 비극적인 서사를 온몸으로 체현했다. 특유의 처연한 분위기로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드는가 하면, 오직 눈빛 하나만으로 전작과는 180도 다른 강렬한 변신을 선보였다.

업계 전문가들의 극찬도 연일 쏟아지고 있다. 이동진 평론가는 박지훈을 향해 "배우는 눈을 파는 직업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박지훈은 눈빛이 너무 좋다"라며 "중반까지는 눈이 너무 슬픈데, 그 뒤로 또 달라진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메가폰을 잡은 장항준 감독 역시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며 그의 감각적인 연기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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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갓벽'한 서사는 결코 운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박지훈은 비극적인 선왕의 수척한 비주얼을 완성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였다. 평소 본인이 싫어하는 사과 한 알만 먹으며 두 달 넘게 지독한 다이어트를 지속했고, 캐릭터의 예민함을 살리기 위해 근육이 생길까 봐 운동조차 쉬었다. 여기에 목소리 톤까지 세밀하게 조절하는 치밀함은 현장 스태프들마저 혀를 내두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지독한 몰입의 결정체는 결국 그의 '눈빛'으로 모였다. 사실 박지훈의 눈빛은 이미 '약한영웅' 시리즈를 통해 한 차례 증명된 바 있다.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아이돌 그룹 워너원 활동 당시 '내 마음속에 저장'을 외치며 초롱초롱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던 그였기에, '약한영웅'에서 보여준 흐릿하면서도 날카로운 이중적 눈빛에 이어 이번 '왕과 사는 남자'에서의 깊어진 눈매는 대중에게 또 한 번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박지훈은 최근 "눈빛이 곧 서사"라는 말을 가장 완벽하게 입증한 배우가 아닐 듯 싶다. 900만 고지를 넘어 '천만 신화'를 향해 달리는 그의 눈빛이 다음엔 또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약한영웅'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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