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로 이미 1단계 여행유의나 2단계 여행자제 지정 지역은 모두 2.5단계인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된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 발령된다.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 3단계(출국권고) 이하에 준하는 행동 요령이 권고된다.
이미 3단계가 발령됐던 출국권고 지정구역은 그대로 유지된다.
28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치솟은 연기 기둥. (사진=AFP) |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 오만의 경우, 이제까지 여행경보가 발령되지 않았지만 이번 조치로 전역이 특별여행주의보가 된다. 여행유의(1단계)가 발령됐던 바레인은 전역이 특별여행주의보로 변했다.
또 지역에 따라 여행유의(1단계)와 여행자제(2단계)가 혼합돼 있던 요르단과 쿠웨이트도 전역도 특별여행주의보로 발령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기존 출국권고(3단계) 였던 지잔주, 아브하, 카미스 무샤이트시 등 사우디-예멘 국경 인근 180km 지역은 그대로 3단계가 유지된다. 이 지역을 제외한 사우디 전역은 기존 여행자제(2단계)에서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됐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해당 지역 방문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길 바라며 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중동 내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계속해서 우리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필요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