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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동 상황에 심각한 우려…대화·협상 통한 안정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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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하인=AP/뉴시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로슈하인에서 경찰관들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현장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2026.03.01. /사진=민경찬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 상황에 대해 외교부가 "북한 핵 문제의 당사국으로서 국제 비확산 체제의 수호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성명을 통해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현 중동 상황 전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예의 주시 중"이라며 "현재 중동 지역에 소재한 우리 국민 보호 및 에너지 수급 등 경제안보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나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현 중동 상황이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와 원칙에 따라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궁극적으로 대화 과정이 복원되고 협상을 통해 역내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6분 분량의 영상 연설을 통해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은 워싱턴의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현재 전투 작전은 총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습 이후 공식적으로 육성 연설을 한 것은 공격 개시 직후인 전날 새벽 2시30분 첫 연설 영상 이후 두 번째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연설에서 이란 핵시설 제거와 미사일 산업 궤멸, 신정체제 종식, 친미정권 교체 등이 목표라고 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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