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두쫀쿠' 밀어낸 '봄동', 건강 효과…영양소 손실 줄이려면?

댓글0
스포츠조선

사진출처=농촌진흥청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최근 '봄동 비빔밥'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행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SNS에는 각종 봄동 비빔밥 조리법과 후기 및 인증 사진 등이 연이어 게시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유행하며 재료 품귀 현상까지 빚었던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에 이은 '유행템'으로 불리고 있다.

이처럼 봄동 비빔밥이 유행을 탄 것은 예능 프로그램 재조명과 SNS의 파급력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 2일'에서 강호동이 봄동 비빔밥을 먹는 장면이 최근 다시 화제가 됐고, 유튜브와 SNS를 중심으로 레시피 영상이 빠르게 퍼지며 관심이 급증한 것이다.

이와 함께 봄동의 건강상 효능도 눈길을 끌고 있다.

사실 봄동은 품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노지에서 겨울을 나며 잎이 옆으로 퍼진 개장형을 띤 배추를 가리킨다.

봄동에는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면역력 유지와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봄동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돼 세포 손상을 줄이는 항산화 작용을 하며, 피부와 점막 건강 유지에 기여한다. 항산화 작용은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여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다.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장내 유익균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 관리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칼슘과 인 등 뼈 건강에 필요한 무기질도 포함돼 있다. 열량이 낮아 체중 관리 식단에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기름에 볶기보다는 살짝 데치거나 겉절이로 섭취하면 영양소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한 참기름 등 건강한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지용성 비타민 흡수율이 증가할 수 있다.

다만 신장 질환 등으로 칼륨 제한이 필요한 경우에는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한다.

한편 봄동은 3월 초·중순이면 수확이 거의 끝나는 것으로 전해진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뉴스1군포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대기오염 완화 기대
  • 한국일보[속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김건희 특검 출석…'보험성 투자' 의혹 조사
  • 동아일보[부고]‘노태우 보좌역’ 강용식 전 의원 별세
  • 파이낸셜뉴스한국해양대·쿤텍·KISA, ‘선박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기술 연구' 맞손
  • 노컷뉴스'폐렴구균 신규백신' 10월부터 어린이 무료 접종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