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6] ‘드래곤윙’ 앞세워 자율 네트워크 가속화…운영비용 최대 40% 절감
[바르셀로나(스페인)=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퀄컴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26에서 6G 시대를 대비한 자율 네트워크(Autonomous Networks)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비전을 담은 백서를 공개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의 무선 접속망(RAN) 자동화가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통신사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수익 구조를 개선할 핵심 동력임을 강조했다.
퀄컴은 백서를 통해 자율 네트워크의 진화 단계를 상세히 분류하고, 각 단계가 가져올 구체적인 경제적 효과를 제시했다.
먼저 2025년까지 구현될 것으로 예상되는 3단계 '조건부 자율 RAN(Conditional Autonomous RAN)'은 복잡한 질의와 분석이 가능한 단계다. 이 단계에서는 목표 중심의 문맥 인지 쿼리를 통해 네트워크를 관리함으로써 기존 대비 최대 10%의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올해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4단계 '고도 자율 RAN(Highly Autonomous RAN)'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간의 유기적인 협업이 핵심이다. 퀄컴은 에이전트 기반의 협력 체계가 구축되면 비용 절감 폭이 25%까지 확대되어 통신사의 수익성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2028년 완성을 목표로 하는 5단계 '완전 자율 RAN(Full Autonomous RAN)'은 폐쇄 루프 자동화를 통해 인공지능(AI)이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네트워크 목표를 추구하는 단계다. 퀄컴은 이 단계에서 관련 운영 비용의 최대 40%를 절감하는 파괴적인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며, 이것이 6G 시대를 주도할 통신사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퀄컴은 이러한 단계적 로드맵이 단순한 이론에 그치지 않고, 자사의 드래곤윙 RAN 자동화 제품군(Qualcomm Dragonwing RAN Automation Suite)을 통해 이미 전 세계 주요 통신사 현장에서 실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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