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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북·구미, 국가첨단전략산업 로봇 특화단지 공동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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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부품부터 완제품·AI 실증까지 전주기 가치사슬 구축

포항, 이차전지·바이오·수소에 이어 로봇까지

1조4천억 투자 유치·2,300명 고용 창출 목표


경북 포항시가 경상북도·구미시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봇 분야) 공모에 공동으로 도전한다.

포항시는 2일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 체계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3개 지자체가 협력 모델을 구성해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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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AX혁신 휴머노이드 로봇 특화단지 구축 도식.ⓒ포항시 제공



정부는 지난해 제조 경쟁력 제고와 산업안보 강화 목적으로 로봇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새로 지정하고,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완제품 상용화, 산업 현장 실증을 연계한 집적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경북·구미는 ‘K-로봇 메가클러스터’ 구상을 내놓았다. 전자·부품 산업 기반이 탄탄한 구미와 철강·이차전지 등 고난도 제조업이 밀집한 포항의 산업 구조를 연계해, 부품 생산에서 완제품 개발, AI 실증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가치사슬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4대 전략과 8대 과제로 추진된다.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기술 개발과 상용화 지원, 제조 현장 실증 확대, 전문 인력 양성 체계 마련,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는 로봇 제품 30종 개발, 관련 기업 150개사 육성, 보급·확산 100건 달성, 전문 인력 3,070명 양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총 1조4천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2,3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포항은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 등이 집적돼 산·학·연 협력 기반을 갖추고 있다.

특히 철강·이차전지 산업 현장은 고위험·고정밀 공정이 많아 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장 적용과 성능 검증에 유리한 환경으로 평가된다.

특화단지 후보지는 영일만일반산업단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2단계, 강소연구개발특구 일원이다.

생산·연구·실증 기능을 연계할 수 있는 입지 여건과 함께 영일만항과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로봇 산업을 철강·이차전지 등 주력 산업과 결합해 지역 제조업 전반의 AI 전환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로봇은 국가 제조 경쟁력과 직결된 전략 산업”이라며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포항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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