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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에 대공세…“최소 3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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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휴전 사실상 파기
시설·주요인사 표적공습
헤럴드경제

이스라엘 공격으로 폐허가 된 레바논 도심. [AFP]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과의 협력 관계인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휴전을 사실상 완전 파기하고 대공세를 재개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레바논에서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북부사령관인 라피 밀로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헤즈볼라는 레바논 국가 대신 이란 정권을 선택하고 우리 시민을 공격했다”며 “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공습은 계속될 것이며 강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내 헤즈볼라 시설과 주요 인사을 겨냥한 새로운 공습을 개시했다.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이 헤즈볼라가 장악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공습을 진행, 이로 인해 10여차례의 폭발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는 헤즈볼라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암살 뒤 이스라엘에 로켓과 드론으로 보복을 가한 데 따른 대응이다. 레바논 보건부는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공격 후 이에 대한 이스라엘의 맞공격으로 최소 31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의 이처럼 광범위한 무력 충돌은 2024년 11월 양측이 휴전 협정을 체결한 후 처음 발생한 공격이다.

레바논 정부는 이스라엘과의 전쟁에 계속 휘말리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 자국 내 정파인 헤즈볼라에 대한 견제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은 레바논 국영 방송 보도 내용을 인용해 레바논 법무장관이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을 쏜 용의자에 대해 체포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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