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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AI 범죄 대책 교육···부산교육청은 AI로 10대 독립운동가 영상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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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부산시교육청이 AI를 통해 제작한 유관순 열사의 현재 모습.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와 경상남도교육청이 교육활동에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부산교육청은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AI로 영상 복원해 유튜브 조회수 5만 회를 넘기는 등 좋은 반응을 모으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AI로 영상을 조작하는 ‘딥페이크’나 친분을 쌓아 범죄에 활용하는 ‘온라인 그루밍’ 등 신종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은 전국 최초 도입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강사단’을 운용해 다음 달부터 희망학교를 방문해 맞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사와 전문 상담사 등 27명으로 구성된 강사단은 자체 개발한 강의안을 활용해 실제 사례와 피해 대처법 등의 교육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체계적인 교육과 홍보로 아이들이 디지털 세상에서도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울타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10대 학생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AI로 복원하는 이례적인 시도에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이 복원한 인물은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이범재, 최복순, 오홍순, 성혜자, 신기철, 소은명, 김마리아, 박홍식 열사 등 9명이다. 이들은 독립운동 당시 15~18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대규모 만세운동을 주도하거나 참여했다가 일제에 의해 체포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이 독립운동가들이 오늘날의 학생과 같은 또래였다는 점에 착안해 영상을 만들었다. 영상은 부산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복원된 인물은 과거의 모습으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현대 학생 모습으로 변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장면으로 연출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으로 AI를 활용한 교육용 영상 개발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어린 나이에 헌신한 학생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존경의 뜻을 담았다”며 “학생들이 그들의 용기와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y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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