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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코스피 여파, '레버리지 ETP' 교육 수료자 16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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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장이 강세를 이어가자 올해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 사전교육 수료자가 약 1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레버리지 ETP 교육 수료자는 크게 증가했다. 1월 교육 수료자 수는 17만190명으로 전년 동월(8633명)보다 약 19.7배 늘었다. 2월에도 10만2596명이 수료해 전년 동월(8262명)보다 약 12.4배 늘었다.

지난 1월 26일에는 레버리지 ETP 교육을 듣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 금융투자협회 학습시스템이 일시적으로 다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은 코스피가 5000선 돌파를 앞둔 시점으로, 지수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예상한 개미투자자들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레버리지 ETF는 기초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3배로 추종하도록 설계된 금융투자상품이다. 코스피가 이례적으로 빠르게 급등하는 흐름을 보이자 더 높은 수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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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생성 이미지


2020년 발표된 'ETF·ETN 시장 건전화 방안'에 따라 국내외 상장 레버리지 ETF 및 ETN에 투자하려면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금융투자협회 사전교육(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해당 교육 수료증을 첨부해야 레버리지 ETF에 투자할 수 있다. 수강료는 4000원이다.

코스콤이 운용하는 플랫폼 'ETF 체크'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TIGER 반도체 TOP10 레버리지(113.05%)와 KODEX 반도체 레버리지(101.11%)로 모두 월간 수익률이 100% 이상 올랐다. 국내 증시를 이끄는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큰 만큼, 반도체 레버리지 상품 수익률이 높았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은 KODEX 레버리지에 1조4000억원,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에 8415억원으로 거래대금 기준으로 각각 1위와 3위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 코스피가 7000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며 향후 레버리지 ETF 교육에 대한 열기는 더 뜨거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는 단일 종목 비중 제한과 최소 편입 종목 규제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를 출시할 수 없다. 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자본시장법 시행령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 입법예고를 실시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우량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ETF 상장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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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레버리지 ETP 교육 수료자 추이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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