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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울·경기 등 4곳 광역 경선 확정…6·3 지선 공천 레이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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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경선 6파전
부산은 추가 공모…전북·제주 등은 심사 계속


이투데이

더불어민주당 김이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단체장 경선 지역을 확정하며 공천 경쟁이 본격화됐다.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차 회의를 열고 2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과 심사를 거쳐 주요 지역의 경선 실시 여부와 방식이 구체화되면서 지방선거 공천 레이스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공관위는 서울·경기·울산·전남·광주 등 4개 지역을 경선 지역으로 확정했다.

서울시장 경선에는 김영배 의원,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박주민 의원, 박홍근 의원, 전현희 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이 참여한다. 다수 후보가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되면서 예비경선을 통해 본경선 진출자를 압축하는 절차가 진행된다.

경기도지사 경선은 권칠승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양기대 전 의원,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한준호 의원이 맞붙는 5파전으로 치러진다.

울산시장 경선에는 김상욱 의원, 송철호 전 울산시장,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상임대표, 이선호 전 대통령실 자치발전비서관이 출마해 4자 경쟁을 벌인다.

전남·광주 통합 권역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 민형배 의원, 이병훈 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 정준호 의원과 김영록 전남지사, 신정훈 의원, 이개호 의원, 주철현 의원 등 총 8명이 경선에 나선다. 행정통합이라는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권역별 합동연설회와 토론회를 거쳐 후보를 5인으로 압축한 뒤 시민 참여형 공천 방식과 순회경선을 병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당헌·당규에 따라 예비경선을 실시해 본경선 진출자를 3인으로 압축하되 상위권에 여성·청년 후보가 없을 경우 1인을 추가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통합 지역의 경우 더 많은 후보에게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본경선 진출 인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택했다.

공관위는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경선 기회를 폭넓게 부여한다는 원칙을 내세웠다. 범죄·부적격 사유 등 중대한 문제가 새롭게 확인되지 않는 이상 인위적인 컷오프는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선 일정은 지역별로 순차 진행되며 전체 경선 절차는 4월 20일 이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정상 서울 경선은 다른 지역보다 후순위에 배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경기와 전남·광주 등의 경선 일정이 먼저 확정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세부 경선 방식과 여론조사·당원 반영 비율 등은 추가 논의를 거쳐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시장 선거에 대해서는 추가 공모가 진행된다. 당 공관위는 9∼13일 부산시장 예비후보를 추가 공모하기로 했다. 당 안팎에서 거론되는 인사들에게 참여 기회를 열어두고 지역의 전략적 상징성을 고려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전북·제주·세종 등 나머지 지역은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며 이르면 이번 주 내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충남·대전과 대구·경북 등 일부 지역은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번 경선 지역 확정을 계기로 후보 선출 작업을 본격화하고 공천 절차 전반을 4월 중순까지 마무리한 뒤 본선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직선거법상 출판기념회 허용 시한이 선거일 90일 전인 3월 5일로 다가오면서 이날 김동연 경기지사, 박찬대 의원, 전재수 의원, 이장우 대전시장, 오영훈 제주지사 등이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 확산에 나서는 등 정치권 전반이 본격적인 지방선거 국면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이투데이/정상원 기자 ( j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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