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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사 날라” BTS 컴백 행사 인파 비상… 정부 “행정력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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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광화문 일대 저녁 시간
BTS 행사 인파 대책회의 개최
경찰·소방·서울시 등 모두 참석
19~20일 민관합동 교통·응급구조 확인
행사 당일 행안장관 직접 현장 최종 점검
윤호중 “안전 확보에 모든 행정력 결집”


서울신문

방탄소년단 사진.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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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복귀 무대는 광화문? -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일본인 관광객이 오는 3월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을 알리는 홍보물을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무료로 열리는 세계적인 케이(K)팝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행사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파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안전사고를 막겠다는 각오다.

다중운집인파재난 주무 부처 행정안전부는 2일 BTS 컴백 행사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예정으로 판단하고 행사장 인파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행사는 21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서울 광화문 삼거리에서 시청 교차로까지 1㎞ 구간이다.

행안부는 행사를 열흘 앞둔 11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BTS 컴백 행사 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연다. 회의에는 경찰(서울경찰청)·소방(서울소방재난본부)뿐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서울시(중구·종로구),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 부처와 유관기관, 지방정부까지 총출동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기관별 인파사고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각 기관에서 수립한 대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이틀 전인 19일부터 이틀간은 행안부 주관 민관 정부합동안전점검단을 구성해 인파관리 위험 요소와 유사시 응급구조, 교통·시설물 관리 등 행사 현장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하게 살필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윤 장관이 직접 행사 현장을 찾아 병목구간, 경사로, 계단·난간, 지하철 역사 등 인파사고 발생 위험이 큰 장소를 최종 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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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광화문 무료 공연 오늘 예매…‘피켓팅’ 펼쳐진다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음 달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여는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ARIRANG) 예매가 23일 진행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예매는 이날 오후 8시부터 놀(NOL) 티켓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이 3년 9개월 만에 새 앨범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공연 예매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치열한 경쟁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공연 시간은 약 1시간이다. BTS(방탄소년단) 컴백 공연 홍보물. 2026.2.23 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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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행안부는 행사 시작 전후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서울시, 경찰·소방당국과 함께 모인 인파가 모두 해산할 때까지 상황관리에 나선다.

윤 장관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번 행사는 현장에 참석한 국내외 관객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 안전 확보에 모든 행정력 결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2022년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핼러윈 축제를 참여하려는 수많은 인파가 좁고 경사진 골목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159명이 숨졌다. 당시 인파 관리와 통제 인력 부족은 물론 사고 발생 후 대응 지연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큰 논란이 일었다.

세종 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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