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 10주년을 맞아 증권사들과 공동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1개 증권사가 참여한다. ISA 계좌 신규 개설과 추가 납부, 계좌 이전 고객을 대상으로 각 증권사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증권업계는 “ISA 10주년, 오늘의 투자가 내일을 만듭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ISA는 2016년 도입된 절세형 계좌로, 국내상장주식, 펀드, ETF,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모아 투자할 수 있다. 일정 기간 경과 후 계좌 내 금융상품 간 손익을 통산해 순이익 기준 일반형 최대 200만원(서민형 400만원)까지 비과세된다. 초과분에는 9.9% 분리과세가 적용되며, 해지 시점까지 과세 이연에 따른 복리 효과도 기대 가능하다.
올해 1월 말 기준 ISA 가입자는 약 800만 명, 가입 금액은 5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가입자가 직접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계좌 내에서 투자ㆍ운용할 수 있는 투자중개형 ISA가 2021년 도입된 이후 가입자 수와 자금 유입이 꾸준히 확대되는 흐름이다. 최근에는 국내 증시 활황과 맞물려 1월 한 달간 6조4000억원이 유입됐고, 최근 3개월간 월평균 37만 명가량 가입자가 늘었다.
한재영 금투협 K자본시장본부장은 “ISA는 지난 10년간 국민 자산 형성 지원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ISA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투데이/박정호 기자 ( godo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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