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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과 대화 병행할까, 트럼프 “너무 오래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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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메릴랜드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전용기 에어포스 원을 타고 도착한 뒤 언론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메릴랜드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최고 지도자를 제거한 이후 이란과 다시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애틀랜틱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새 지도부가 자신과 대화하기를 원하며 자신도 그렇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대화를 원하고, 저는 대화에 동의했으니 그들과 이야기할 것”이라며 “그들은 더 일찍 그렇게 해야 했다. 아주 현실적이고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더 빨리 했어야 했다. 너무 오래 기다렸다”고 강조했다.

애틀랜틱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플로리다 자택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직접 전화를 걸어왔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회담 시기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면서 “최근 몇 주 동안 협상에 참여했던 이란 인사 중 일부가 이미 세상을 떠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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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로이터 연합뉴스


이어 “우리와 협상하던 대부분의 사람이 이미 사망했다”며 “그들은 더 일찍 협상을 타결할 수 있었을 텐데 너무 빙빙 돌렸다”고 지적했다.

지난 28일부터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공격으로 이란에서는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비롯한 다수의 고위 지도자들이 사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하메네이의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되는 이란 안보 책임자 알리 라리자니가 핵 협상 재개를 위해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미국의 공격이 시작된 지 몇 시간 만에 중재자였던 오만을 통해 핵 협상 재개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란의 안보 및 군사적 노력을 총괄하고 있으나 하메네이 사망 후 국가 운영을 위해 구성된 3인 지도자회의에 참가하지는 않는다.

윤창수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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