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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정월대보름인데.. 울산서 달집에 불지르고 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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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10대 몇 명이 달아난 것 봤다"
경찰, 방화 가능성 조사 중


파이낸셜뉴스

삼일절인 지난 1일 오후 울산 동구 해수욕장에 설치된 정월대보름 행사용 달집에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10대 몇 명이 불이 난 후 도망갔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정월대보름 행사를 위해 쌓아둔 달집 더미에 누군가 불을 지르고 달아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울산 동구청과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삼일절인 지난 1일 오후 4시 24분께 동구 일산해수욕장에 설치된 달집 더미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달집이 완전히 불에 타 11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 달집은 동구청과 동구문화원이 3일 정월대보름 때 태우기 위해 미리 준비해둔 것이었다.

이와 관련해 목격자들의 진술은 방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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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정월대보름 행사장. 울산소방본부 제공


한 목격자는 "불이 난 직후 10대로 추정되는 남성 여러 명이 도망가는 걸 봤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해수욕장에 유동 인구가 많다 보니 목격자가 말한 용의자들을 특정하지는 못하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 중이며 실화와 방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다.

한편, 울산 동구의 정원대보름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동구청과 문화원은 축제 차질을 막기 위해 추가 예산을 투입, 새 달집을 제작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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