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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사망] 美·이스라엘만 공격하지 않는다…걸프국 민간시설 타격하는 이란 속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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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국들에 위기 일으켜 미국·이스라엘 작전 중단 유도 기대
헤럴드경제

1일 새벽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랜드마크인 부르즈 알아랍 호텔에 불이 난 모습. [X 캡처]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이란이 이스라엘 내 목표물과 중동 지역 미군 기지뿐만 아니라 미군이 주둔하는 주변 페르시아만 국가들의 민간시설도 공격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은 지난해 6월에 치른 ‘12일 전쟁’ 당시 이스라엘에 보복 공습을 집중했으나 방공망에 가로막힌 바 있다. 당시 교훈을 반영해 주변 국가들에 공격을 단행하고 있다고 FT는 분석했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에게 공습을 당한 이란은 이스라엘, 바레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에 있는 목표물들을 상대로 탄도미사일과 드론 등을 동원해 보복공습을 가했다.

현재 이란의 보복폭격 시도 대부분은 이스라엘과 페르시아만 국가들의 고성능 방공망에 요격되고 있다. 다만 몇몇 자폭 공격 드론과 미사일은 방공망을 뚫는 데 성공하고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지난달 28일 밤 텔아비브와 이달 1일 베이트 셰메시에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로 도합 10명이 사망했다. UAE에서는 이란의 공격으로 3명이 숨지고 58명이 부상했다.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 카타르의 수도 도하,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도 이란의 공습으로 인명 피해와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이란이 페르시아만 국가들을 상대로 공격을 가하고 있는 배경에는 정지적 요인이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도 나아고 있다.

워싱턴DC 소재 싱크탱크인 민주주의 방위 재단(FDD) 소속 이란 전문가 벤함 벤 탈레블루는 “(이란이 페르시아만 국가들을 상대로) 충분히 큰 위기를 일으키면 (페르시아만) 지역의 미국 우방국들이 나서서 이란을 상대로 한 이스라엘이나 미국의 작전을 중단시키도록 할 수 있다”는 게 이란의 계산이라고 FT에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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