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 차세대 플래그십 라운지를 개소했다. LA 국제공항 라운지는 대한항공이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처음으로 공개하는 리뉴얼 라운지다.
대한항공은 6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국제공항에 새롭게 단장한 차세대 플래그십 라운지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정식 개장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LA 국제공항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에 위치한 대한항공 신규 라운지에서 사전 행사를 개최했다. 사전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대한항공 임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LA 국제공항 라운지는 글로벌 건설 디자인 전문업체인 LTW 디자인웍스 스튜디오에 의뢰한 후 약 650억 원을 투입해 22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완성됐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해외 공항에 처음 공개하는 리뉴얼 라운지인 만큼 새로운 브랜드 철학과 헤리티지를 라운지에 녹여냈다.
라운지는 6층 일등석 라운지와 5층 마일러 클럽 및 프레스티지 라운지 두 곳으로 구성됐다. 기존보다 면적이 1.27배 커졌는데, 이는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해외 직영 라운지 중 최대 규모다. 공항 고층에 자리한 라운지 좌석에서 공항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발코니 테라스를 설치하고 통창을 활용한 개방형 구조로 보다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일등석 라운지는 전형적인 공항 라운지를 넘어선 고품격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고급스럽고 아늑한 별실 2곳을 마련해 독립된 공간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고객의 기호에 따라 일품요리를 주문하는 퍼스널 다이닝 서비스 ‘아라카르트’ 등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마일러 클럽 및 프레스티지 라운지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보인다. 라운지 뷔페에서는 셰프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오픈 키친 방식의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신선하고 다채로운 메뉴를 구성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LA 국제공항 라운지 리뉴얼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또한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 고객 수요에 대비한 맞춤형 환경 조성을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라운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라운지 개소로 LA 국제공항에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고품격 서비스를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여행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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