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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싸" 대통령 지적에…홈플러스, 99원 생리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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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1개당 99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생리대 가격이 비싸다"고 지적한 이후 깨끗한나라 등 생리대 업체들이 가격 인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홈플러스도 동참한다는 취지다.

이번 제품은 100% 국내에서 만든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1개당 98.57원·1380원), 대형 10매(1개당 148원·1480원), 오버나이트 8매(1개당 185원·1480원), 팬티롱라이너 18매(1개당 82.2원·1480원) 등이다.

4종 초도물량은 평균 약 7700팩으로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생리대는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이다. 홈플러스는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 제품에 집중하고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중 다른 브랜드 초저가 생리대도 판매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생리대값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2023년 '착한 생리대'를 출시하고 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해 기부했다. 현재는 자체 브랜드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1개당 166원(중형 기준)에 판매한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 완화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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