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사진=쇼박스) |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사남’은 지난 1일 하루 81만 721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848만 4433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왕사남’은 개봉 26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천만 사극 영화 ‘왕의 남자’, 지난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주토피아2’보다도 빠른 속도다.
일일 관객수 역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개봉 4주차를 맞은 ‘왕과 사는 남자’는 설 연휴인 지난 17일 세운 일일 최다 관객 66만 1442명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를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개봉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관객 수가 감소하는 흐름과 달리, 이 작품은 개봉 3~4주차에 오히려 일일 관객 수가 상승하는 이례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영화계는 이를 두고 “입소문이 후반 흥행을 견인한 역주행 구조”라고 분석한다. 초반 화제성 소진이 아닌 관람 만족도가 누적되며 흥행세가 오히려 탄력을 받는 형태라는 평가다.
‘왕사남’은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과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어 이르면 오늘(2일) 중 900만 돌파가 예상된다. 이 기세가 이어지면 금주 내 1000만 고지를 밟을 가능성도 관측된다.
예매율도 압도적 1위다. 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예매 관객수는 28만 8870명으로, 2위 ‘호퍼스’와 15배 격차를 보여 눈길을 끈다.
‘왕사남’은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스스로 유배를 택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해진, 박지훈, 전미도, 유지태 등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호흡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