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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사망] 중동 왔다가 발묶인 韓 관광객…이스라엘 교민은 이집트로 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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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공항 등 길목 줄줄이 폐쇄
이집트 대사관 등에 우회로 문의 속출
헤럴드경제

두바이 국제 공항에 대기 중인 비행기. [AP]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의 주요 관문 공항들이 줄줄이 폐쇄, 이들 공항을 통해 귀국 일정을 잡았던 한국 관광객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이집트 한인회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현지 한국대사관과 한인회 등에 귀국 방법 등을 알아보려는 관광객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이집트 여행을 왔다가 이번 분쟁으로 발이 묶인 한 여행객은 현지 교민 단톡방에 “이집트에서 오늘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아부다비 공항 폐쇄로 머물게 됐다”며 “여기 계속 체류할 수 없는 만큼 다른 경로라도 (한국에)) 갔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관광객은 발이 묶인 사람들을 위해 한국에서 전세기를 보내주는지를 묻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개시하고, 이란이 이에 맞서 중동 내 미군 기지와 이스라엘을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등으로 반격했다. 이로 인해 두바이, 아부다비, 도하, 리야드 등 아라비아반도의 주요 공항이 폐쇄됐다.

이에 따라 이들 공항을 경유하는 에미레이츠, 에티하드, 카타르 등 주요 중동 항공편이 전면 취소되면서 북아프리카의 이집트와 중동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다.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은 발이 묶인 관광객들을 위해 우회 경로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비자 만료시 대처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이란의 미사일 보복으로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내 한국인들은 이집트로 대피할 예정이다.

주이집트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 직원을 포함한 이스라엘 체류 한국인 57명(잠정 집계)은 3일 타바 국경을 통해 이집트로 피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집트 한국대사관은 영사를 파견해 피란하는 한국인들의 통관 및 이집트 내 이동 수단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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