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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北, 대화의 장 나오라"…3·1절 기념사서 '한반도 평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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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3·1절 기념사에서 한반도 평화를 강조하며 북한을 향해 "조속히 대화의 장으로 나오라"고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집권 2년 차를 맞아 경색된 남북 관계를 해빙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기념사에서 '평화'라는 단어를 24차례 언급하며 "함께 성장하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 3·1혁명 정신을 계승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적대와 대결은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사망하는 등 중동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을 언급하며 '평화 공존'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미국 등 주변국과 소통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남북 간 실질적 긴장 완화와 유관국 협력을 통해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해서는 "정부 뜻과 무관하게 벌어진 한반도 평화 위협 행위"라며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과 9·19 남북 군사합의 조기 복원 선언 등 정부의 선제 조치를 거론하며 "한반도 평화와 신뢰 회복을 위해 필요한 일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측의 유화적 태도를 비판한 상황에서도 대화 의지를 거듭 강조한 셈이다. 이 대통령은 북한 체제 존중, 적대 행위 및 흡수통일 추구 배제 등 기존 '3대 원칙'도 재확인했다.

한일 관계와 관련해선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지향적 실용 외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직 고통받는 피해자들이 있다"고 하면서도 "엄혹한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이 함께 미래를 열어야 할 때"라며 셔틀외교 지속 의지를 밝혔다. 일본 정부에 진정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 협력을 요청했다.

아울러 한중일 3국 협력을 강조하며 동북아 화합과 번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을 언급하며 "격변의 시대에 동북아 화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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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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