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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전 4주 내 종료 예상”…미군 3명 전사에 “또 발생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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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인터뷰서 첫 전사자 공식 언급
“이란 지도부 48명 제거…작전 계획대로 진행”
추가 대국민 연설 예고…대화 가능성은 열어둬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군사 충돌 과정에서 발생한 미군 전사자 3명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향후 교전이 약 4주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추가 희생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이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AFP)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의 단독 전화 인터뷰에서 “그들은 훌륭한 사람들이었다”며 “안타깝지만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있다. 다시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자신의 리조트인 마러라고에서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공습 명령 이후 이곳에 머물고 있다.

이번에 사망한 미군 장병 3명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들어 첫 전사 사례다. 앞서 1월 베네수엘라 전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 체포 작전과 6월 이란 핵시설 공습 당시에는 미군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전황에 대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란 지도부 전체를 제거했다.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으며 48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군사 작전이 “항상 4주 정도의 과정으로 예상됐다”며 “이란은 큰 나라지만 4주, 혹은 그보다 짧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란과의 추가 협상 가능성은 열어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대화를 원하고 있다”면서도 “지난주에 말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추가 대국민 연설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장군들과 상황 업데이트를 받고 있다”며 “곧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2월 28일 새벽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공습 사실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요르단 등 중동 국가 지도자들과 통화했다고 전했다. 사우디의 군사 대응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들도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전사자 유가족과의 접촉과 관련해 그는 “우리 측 인사들이 이미 연락했다”며 “적절한 시점에 가족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델라웨어주의 도버 공군기지에서 거행되는 유해 인수 의식에 참석하거나 가족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군사 충돌 이후 이란 내 정치 변화 가능성에 대해 “많은 일이 벌어질 수 있고, 긍정적인 일도 일어날 수 있다”며 민주주의 정착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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