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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로제, K팝 처음 ‘영국판 그래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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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 어워즈 인터내셔널 노래 선정
“멘토이자 친구 브루노에 감사”
블핑 새 앨범, 첫날 146만장 팔려
동아일보

로제가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인터내셔널 노래’ 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 맨체스터=AP 뉴시스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미국 그래미와 비견되는 영국 최고의 대중음악 시상식 ‘브릿 어워즈’에서 K팝 가수 최초로 트로피를 안았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제46회 브릿 어워즈에서 로제의 ‘아파트(APT.)’는 ‘올해의 인터내셔널 노래(International Song of the Year)’로 선정됐다.

로제는 이날 시상식 무대에 올라 “영국의 재능 있고 존경하는 뮤지션들 앞에서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라며 “브루노, 저의 가장 큰 멘토이자 가장 친한 친구가 돼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서 2위까지 오르며 1년 넘게 차트 상위권을 지켰다.

로제는 이어 “블랙핑크와 제니, 지수, 리사를 언급(Shout Out)하고 싶다”며 “사랑한다. 언제나 내게 영감을 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또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의 총괄프로듀서인 테디를 ‘오빠’라 부르면서 “많이 사랑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올해의 인터내셔널 노래’ 부문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 ‘골든(Golden)’도 함께 후보에 올랐다. ‘골든’을 부른 극중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는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International Group of the Year)’ 부문에도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엔 실패했다.

1977년 시작된 브릿 어워즈는 영국음반산업협회에서 주관하며, 영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상으로 꼽힌다. 앞서 방탄소년단(BTS)이 2021년과 2022년에, 블랙핑크가 2023년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2024년엔 DJ 페기 구가 ‘올해의 인터내셔널 노래’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모두 수상하지 못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발매된 블랙핑크의 세 번째 미니앨범 ‘데드라인’은 발매 당일에만 146만1785장이 팔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K팝 걸그룹 역사상 발매 첫날 기준 최고 판매랑”이라며 “세계 32개국에서 아이튠스 ‘톱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인 ‘고(GO)’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째인 1일 현재 조회수가 2790만 회를 넘어섰다.

김태언 기자 b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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