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6.3.1 연합뉴스 |
‘사법개혁 3법’ 입법을 완수한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에는 대미투자특별법을 여야 합의 기한인 이달 9일까지 처리하지 못할 경우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후 “대미투자특별법이 9일 이전에 처리가 안 된다면 10일에 법안 처리를 위해 본회의가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특별법은 여야가 9일까지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면서 “법안 상정과 소위 구성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해야 하는데 일정대로 진행되지 않거나 처리가 안 되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반드시 (본회의를 열어)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정청래(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한병도 원내대표를 불러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6.3.1 연합뉴스 |
이와 관련해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구체적인 처리 방법 등 향후 ‘입법 플랜’이 질의응답 과정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다.
김 원내대변인은 대구·경북(TK)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와 관련해선 “(국민의힘이)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며 오락가락한 데 대한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면서 “TK뿐 아니라 충남·대전 행정통합에 대한 단일화된 내용을 당론으로 결정해서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김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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