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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2030 트렌드 반영 속도 높인다”…문화센터 운영방식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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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센터점과 목동점 내 월단위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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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백화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3월부터 서울 무역센터점과 목동점에서 기존의 방식과는 수강기간이 다른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합니다.

백화점 문화센터는 보통 1년을 봄·여름·가을·겨울 등 4개 학기로 나눠 분기 단위로 운영하고 학기별 강좌 라인업을 학기 시작 한 달 전에 공개해 왔습니다. 현대백화점은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일회성 수강 방식인 ‘원데이 클래스’와 한 달짜리 강좌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문화센터 운영방식이 적용되면, 이용 고객들은 짧아진 유행 주기에 맞춰 개발된 강를 체험할 수 있고, 매달 새롭게 선보이는 강좌 수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회성 수강 방식인 '원데이 클래스'는 2030세대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현대백화점 전 점포에서 진행된 원데이 클래스 수는 1만2000여개로 5년 전인 2020년에 비해 3배 이상 늘었고 전체 수강생의 80%가 2030세대였습니다.

현대백화점은 2030세대 고객의 관심사를 반영한 신규 강좌를 집중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숲 해설가와 함께 남산을 거니는 ‘남산 봄꽃 사진, 명상 여행’, 식물을 활용한 공간 연출과 콘텐츠 제작을 결합한 ‘플랜테리어 & SNS 관리 노하우’ 등 힐링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들이 대표적입니다.

먼저 무역센터점과 목동점 전체 강좌 중 70%는 기존처럼 분기 단위로 운영되고, 나머지 30%에 대해 매달 중순 다음달 강좌 라인업을 공개하는 월 단위 운영 방식을 시범 적용했습니다. 영유아 동반 강좌처럼 연속적으로 수강해야 하는 분기 단위 강좌는 기존처럼 계속 운영할 계획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무역센터점과 목동점에서 월 단위 문화센터 운영에 대한 고객 반응을 면밀히 분석한 뒤, 트렌디한 콘텐츠 수요가 높은 점포를 중심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문화센터를 단순한 강좌 운영 공간이 아닌, 변화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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