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예쁜 女 때문에 죽을 뻔…‘이 행동’ 하고 쓰러진 18세男 충격 사연

댓글0
서울신문

오토바이 관련 이미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아이클릭아트


대학 입학 후 처음으로 자유를 만끽하던 대만의 18세 신입생이 평소 호감을 가진 여학생을 오토바이 뒷자리에 태우고 가던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현지 심장내과 전문의 차이쑹언 박사는 최근 한 건강 프로그램에서 ‘혈관 경련’으로 인한 심근경색 사례를 소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평소 부모의 엄격한 관리 아래 규칙적인 생활을 해왔던 신입생 A군은 대학에 진학하며 기숙사 생활을 시작했다. 사건 당일 A군은 친구들과 밤새 노래방에서 시간을 보내고 술을 마신 뒤, 야경을 보기 위해 오토바이 주행에 나섰다.

당시 A군은 제비뽑기를 통해 평소 짝사랑하던 ‘과 수석 미녀’를 자신의 오토바이 뒷자리에 태우는 행운을 얻었다. 그러나 산에서 내려오던 중 돌연 심한 가슴 통증을 느꼈고, 이성 앞이라는 긴장감에 통증을 참으며 목적지까지 주행을 이어갔다.

도착 직후 안색이 창백해진 A군은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정밀 검사 결과 A군의 심장 혈관은 완전히 폐쇄된 상태였으며 진단명은 ‘급성 심근경색’이었다. 의료진은 18세의 젊은 나이에 기저질환이 전혀 없던 A군에게 심근경색이 발생한 원인으로 ‘교감신경의 과도한 활성화’를 지목했다.

갑작스러운 밤샘과 음주로 몸이 피로한 상태에서 호감 있는 이성을 태우고 주행하며 느낀 과도한 흥분과 긴장이 혈관을 급격히 수축시켰다는 것이다.

차이 박사는 “이른바 혈관 경련 현상으로, 혈관에 쥐가 난 것과 같다”며 “고용량 나이트로글리세린 처치로 다행히 위기를 넘겼으나, 제때 치료받지 못했다면 부정맥으로 인한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젊은 층이라 하더라도 급격한 생활 습관 변화와 과도한 감정적 자극이 심혈관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 근육을 먹여 살리는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완전히 막혀서 심장 근육이 죽어가는 질환으로, ‘혈전’이라는 피떡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을 갑자기 막아서 심장 근육으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서 발생한다.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격심한 가슴 통증이 발생하며, 이 같은 고통은 30분 이상 지속된다. 심근경색증이 발생한 환자의 3분의1은 병원에 도착하기 이전에 사망한다. 병원에 도착해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률이 5~10%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승연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신문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지금 봐야할 뉴스

    • 파이낸셜뉴스술집서 100만원어치 먹고 '줄행랑'…상습 무전취식범 징역형
    • 디지털데일리저스틴 호타드 노키아 CEO, ‘AI 에이전트 인프라 기업' 변신 선언…"지능연결시대 주도"
    • 테크M제임스 리 아너 CEO "로봇폰, 하반기 출시...감성·영상 AI 초점"
    • 서울경제“미국산 1번 쓸 돈으로 22번 쓴다”…중국산 AI, 토큰 사용량 美 첫 추월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