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테헤란에서 28일(현지시간) 폭발 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테헤란/AP연합뉴스)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미국ㆍ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해 중소기업 피해 현황을 수출지원센터 누리집과 15개 지역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중기부는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지속 가능성과 불확실성을 고려해 수출지원센터 누리집 등에서 관련 피해 접수 체계를 구축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등 11개 유관 협·단체에도 같은 날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 물류차질, 자금부족 등 피해 유형에 따라 수출바우처를 통한 국제운송비 한도 상향을 지속하고, 물류사 등과 중소기업 대상 대체 물류 제공 등도 협의할 예정이다.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보증을 신속히 공급하는 등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동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중소기업 수출피해 모니터링 대상을 중동 전반으로 확대하고, 추가적인 수출·금융 지원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오는 3일에는 노용석 제1차관 주재로 유관 협·단체, 중소기업 수출·금융지원기관, 지방중기청·수출지원센터와 함께 ‘중동상황 관련 중소·벤처기업 피해 대응 TF’를 가동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수출 피해 현황과 품목별·지역별 중소기업 영향 전망 등을 점검한다.
지난해 기준 중소기업의 대(對) 이스라엘 수출액은 3억9000만달러(0.3%), 수출 중소기업은 2115개사(2.2%)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 이란 수출액은 1억4000만달러(0.1%), 수출 중소기업은 511개(0.5%)로 나타났다. ‘수출입은행 해외직접투자통계’ 기준 2021년부터 2025년 3분기까지 중소기업의 신규법인은 이스라엘 5개사, 이란은 0개사다.
중기부 노용석 제1차관은 “중기부는 중동상황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외교부, 산업부 등 관련 부처와 지속해서 협력하겠다”며 “지방청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 피해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대응에 주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김동효 기자 ( sorahos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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