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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오뎅탕 주세요"⋯치킨집 메뉴 '더 다양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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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치킨 3사 비(非)치킨 메뉴 확대⋯"저녁 장사만으론 어려워"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치킨업계가 비(非)치킨 카테고리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점심 수요를 겨냥한 햄버거부터 저녁 술자리를 겨냥한 안주류까지 함께 판매하는 것이 '뉴노멀'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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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는 신메뉴 'BBQ 오뎅탕'과 'BBQ 닭볶음탕'을 새롭게 출시했다. [사진=BBQ]



1일 치킨업계에 따르면 BBQ는 올해부터 홀(내점) 운영 매장에서 다양한 어묵을 해산물 육수에 끓여낸 'BBQ 오뎅탕'과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한 'BBQ 닭볶음탕'을 판매하고 있다.

가맹점주들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만든 신메뉴다. 점주들은 내점 고객을 중심으로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물 요리나 안주형 메뉴 확대를 요청했고, BBQ는 이를 토대로 메뉴 개발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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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치킨 버거 3종 이미지.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bhc는 최근 서초교대점과 구의역점에서 추가로 치킨버거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시범 운영 매장의 성과가 좋았기 때문이다. 향후 치킨버거 판매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bhc는 지난해 10월부터 개포자이스퀘어점에서 점심시간 한정으로 치킨버거를 시범 판매하기 시작했다. 시범 판매 3개월 동안 bhc 치킨버거 3종은 개포자이스퀘어점 점심시간 매출의 약 24%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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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싯(SAUCIT) 대표 메뉴. [사진=교촌 제공]



교촌치킨 역시 덮밥, 사이드 메뉴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다담덮밥'은 직화로 구운 닭다리살에 교촌만의 비법이 담긴 특제 소스를 더한 메뉴다. 100% 국내산 순살 닭고기를 24시간 숙성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고 특제 소스가 닭고기 속까지 골고루 스며들어 깊은 맛을 자랑한다. '국물맵떡'은 치킨과 곁들여 먹기 좋은 떡볶이 메뉴다.

bhc처럼 버거 시장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사옥 1층에 파일럿 브랜드 '소싯' 매장을 내고 가능성을 따져보는 중이다. 버거&샌드위치, 보울, 프라이드 등 메뉴를 7가지 '딥앤딥 소스'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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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대만 1호점에 주문 대기 중인 현지 고객들 모습. [사진=bhc 제공]



특히 해외 진출 매장에서 이러한 흐름이 두드러진다. K-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다채로운 메뉴를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령 bhc는 대만 매장에서 라볶이·순두부찌개 등을 판매하고, BBQ 역시 미국 매장에서 김치볶음밥·군만두 등 다양한 K-푸드를 함께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치킨 판매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아침, 점심부터 치킨을 먹는 경우가 드물기에 필연적으로 비는 시간이 생긴다"며 "이러한 비는 시간 매출을 견인할 방안을 찾는 것이 당면 과제"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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