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美 이란 공습] 중동 불확실성 고조…외교부, 신속대응팀도 검토

댓글0
김진아 2차관 주재 본부-공관 합동 점검회의 개최
주이란·이스라엘 등 현지 공관 24시간 모니터링
유사시 대피 계획 재점검…정부 가용 자원 총동원
헤럴드경제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주이란대사관, 주이스라엘대사관 및 인근 중동 지역 주재 공관들이 참여하는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외교부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중동 지역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정부가 현지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정부는 현지 치안 악화와 항공편 두절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외교부는 1일 김진아 2차관 주재로 주이란대사관, 주이스라엘대사관 및 인근 중동 지역 주재 공관들이 참여하는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현지 우리 국민의 안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회의는 같은 시각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동 상황 점검 관련 긴급 관계부처 장관 회의’와 발을 맞췄다. 김 차관은 회의에서 “국무총리께서도 우리 국민의 안전과 보호를 최우선적으로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며 범정부 차원의 엄중한 대응 의지를 전달했다.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란에 60여명, 이스라엘에 600여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 중이다.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600여명 중엔 단기체류자 100여명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이란 최고지도자 사망 이후 중동 전역의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김 차관은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망 등 계속되는 상황 변화로 인해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이 당분간 고조될 수 있다”며 “본부와 중동 지역 전역의 공관이 최대한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주이란·주이스라엘대사관 등 현지 공관들은 군사적 공격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 방지는 물론, 치안 악화나 항공편 취소·연기에 따른 영사 조력 제공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외교부는 향후 중동 내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유사시 대피 계획을 재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신속대응팀을 파견하는 등 우리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추가 조치를 신속히 취해 나갈 예정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중앙일보송언석 "세제개편안 발표 뒤 코스피 100조 증발…국민 분노 커져"
  • 전자신문송언석 “세제 개편안 발표에 주식시장 100조 증발…국민 분노 커진다”
  • 프레시안전남도, 난임부부 원거리 이동 시 교통비 지원…회당 최대 20만원까지
  • 뉴시스안철수 "개미들은 증시 폭락으로 휴가비도 다 날려…李 대통령은 태연히 휴가"
  • 아시아경제정청래 "검찰·언론·사법개혁특위 위원장에 민형배·최민희·백혜련"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