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하메네이 사망] 한국노총 "페르시아만 인근 韓선원 보호대책 마련해야"

댓글0
연합뉴스

이란 공격받은 두바이 제벨알리 항구
[AFP=연합뉴스 자료사진.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중동 지역에서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함에 따라 노동계가 페르시아만 등 인근 해역에서 체류하는 한국 선원들을 보호할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1일 성명을 내고 "다수의 대한민국 선박과 해상노동자들이 페르시아만 및 인근 해역에 체류 중으로, 생명과 안전이 극심한 위협에 노출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은 전날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을 단행했고, 이에 이란은 중동 지역 원유의 주요 수송경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

한국노총은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이자 국제항행의 자유가 보장돼야 할 해역"이라며 "그러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현 상황에서 해당 해역을 항해하는 선원들은 기뢰·미사일·드론 공격, 나포 등 실질적 전쟁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미국·이란의 군사 충돌
(서울=연합뉴스) 두바이 제벨알리 항구에 정박한 배에서 찍은 사진. [한국노총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노총은 "이는 단순한 외교 현안이 아니라 대한민국 노동자의 생명권 문제"라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 선원이 국가 간 무력 충돌의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은 ▲ 정부의 즉각적인 보호조치 ▲ 전쟁위험 해역의 운항 즉각 중단 ▲ 승선 거부권과 하선권 전면 보장 ▲ 가족 보호 및 정보 공개 체계 즉각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와 해운회사는 대한민국 선원 보호를 위한 실효적 조치를 즉각 시행해야 할 것"이라며 "만일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방기한다면 그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와 사용자에게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주장했다.

bookmani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뉴스1군포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대기오염 완화 기대
  • 동아일보[부고]‘노태우 보좌역’ 강용식 전 의원 별세
  • 파이낸셜뉴스한국해양대·쿤텍·KISA, ‘선박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기술 연구' 맞손
  • 이데일리VIP 고객 찾아가 강도질한 농협 직원…"매월 수백만원 빚 상환"
  • 노컷뉴스'폐렴구균 신규백신' 10월부터 어린이 무료 접종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