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과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하메네이와 그의 측근들의 사망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서한을 통해 "인류의 도덕과 국제법의 모든 규범을 냉소적으로 위반한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와 그의 가족 암살 사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하메네이를 러시아와 이란의 우호 관계 발전에 막대한 기여를 한 인물로 기렸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하메네이는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준으로 끌어올린 탁월한 정치가로 기억될 것"이라며 "최고지도자의 가족과 이란 정부, 국민 모두에게 가장 진심 어린 애도와 지지를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러시아와 이란은 지난해 1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체결하며 밀착 행보를 보여왔다. 그러나 해당 조약에 상호 군사 지원 조항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이번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 상황에서도 비난 성명을 통한 외교적 지지에 집중할 뿐, 직접적인 군사 행동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세종=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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